"국내 증시, 미국 증시 부담에 추가 하락압력 받을 것"-NH

입력 2014-01-14 08:17  

[ 강지연 기자 ] NH농협증권은 14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에 대한 부담으로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된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증시는 이번 주 발표되는 은행권 실적을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러한 미국 증시의 부담으로 추가적인 하락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국내 경기회복세와 엔화 약세 현상의 완화 등이 하단을 떠받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국내 증시는 충분히 조정이 진행됐다"며 "연초 국내 증시의 하락 요인이었던 엔·달러 환율이 103엔을 하회했고 11월 OECD 경기선행지수가 2년 8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요인들이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과도한 우려보다 최근 엔화 약세로 조정이 진행된 정보기술(IT), 자동차 업종의 비중을 다소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