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애니팡2 출시…'제2의 국민게임' 노린다

입력 2014-01-14 09:32  

[ 이지현 기자 ] 선데이토즈가 '국민 모바일게임' 열풍을 이끌었던 애니팡의 후속작을 내놨다. 선데이토즈는 14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애니팡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애니팡2는 모바일 소셜게임으로 애니팡 고유의 동물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게임을 전개해 나간다. 주인공 애니(토끼)가 대마왕 팡(폭탄)에 대항해 애니팡 월드의 동물 친구들을 구하러 떠나는 모험 이야기다.

'애니팡 사천성 시즌2'에 적용했던 스테이지 모드를 애니팡2에도 실었다. 게임 이용자들은 단계별로 미션을 수행하며 매 스테이지마다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최고 140 스테이지까지 즐길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애니팡의 60초 시간 제한 방식과 달리 애니팡2는 시간 제한을 두지 않았다. 개인의 프로필 영역에 메시지를 입력해 지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애니팡2 출시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친구 초대 이벤트의 경우 10명, 20명, 30명, 40명 초대 시 마다 각각 5000 코인, 랜덤팡, 클릭팡, 루비 50개 등의 아이템을 선물한다. 출석부 이벤트를 통해 애니팡 캐릭터 인형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루비를 구매할 경우 구매 개수의 2배를 증정하는 원플러스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애니팡2는 게임 이용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동물들의 모험이라는 스토리를 더해 애니팡 고유의 색깔을 살린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니팡2가 애니팡에 이어 전 연령대의 이용자에게 사랑 받는 제2의 국민게임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애니팡은 선데이토즈의 스테디셀러 소셜게임으로 2012년 7월 카카오 게임하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일 평균 게임 사용자 300만명, 일 평균 매출 1억원 이상을 유지하며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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