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50분 현재 동성화인텍은 전날보다 350원(3.24%) 오른 1만1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성화인텍이 세계 최대 LNG 운반선 선주사인 그리스 마란가스와 신기술 적용에 대한 합의를 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동성화인텍은 지난 13일 마란가스와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는 LNG 선박 총8척에 동성화인텍의 신기술을 적용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되는 신기술은 지난해 4월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LNG 관련전시회인 'LNG 17'에서 동성화인텍이 발표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LNG 운송선에 적용할 경우 기존 270mm 두께의 단열재로도 20% 이상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마란가스는 세계 최대 LNG 선주사로 현대중공업과 계약 체결한 8척의 LNG운송선부터 동성화인텍의 신기술을 올해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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