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출은 제조업과 기업형 도소매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맞춘상품이다. 부산,울산,경남지역 전략산업과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유망 산업단지 입주기업,기업운영 10년 이상의 향토기업 등이 대상이다.
대출한도는 최저 1억원 이상. 대출금리는 영업점장 전결로 산출금리에서 2%까지 감면 가능하다. 부산은행 신규 거래 기업에 대해서는 신용도에 따라 최저 연 3%대의 저리로 자금을 제공한다. 대출기간은 3년 이상으로 기존에 1년 단위로 약정하던 방식에 비해 기업의 채무상환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행은 신속한 대출지원을 위해 영업점장에게 여신 전결권을 대폭 이양해 대출심사 절차를 간소화했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금속,조선기자재 등 경기민감 제조업에 대해서도 원활하게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성세환 BS금융 회장은 “앞으로 경남·울산 지역 중소기업 유관기관들과의 업무제휴와 기업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지역밀착 상생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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