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중국 대형 유통업체와 잇단 공급계약(상보)

입력 2014-01-14 14:23   수정 2014-01-14 14:30

[ 정형석 기자 ] 바텍은 중국 의료영상장비 1위 유통회사인 캉다(康?: Kangda Medical Equipment Co., Ltd.)와 2년간 273억 원 규모의 치과용 CT 장비인 임플라그라피(Implagrahpy)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에 앞선 지난 10일에는 다른 대형 유통업체인 화강(?光)과 사원(思?)에 팍스유니쓰리디(PaX-Uni3D) 제품을 1년간 50억 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최근 중국의 소득증가로 임플란트와 같은 고가의 시술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CT와 같은 고사양의 디지털 검사장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국을 무대로 하는 대형 유통업체의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오세홍 바텍 사장은 "이번 계약만으로도 지난 해 중국 매출규모의 2배를 넘는 규모"라며 "특히 법인 중심의 영업에서 전국 규모의 현지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공급으로 유통구조를 전환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텍은 급성장하는 중국시장의 1위 점령을 위해 이처럼 유통구조를 바꾸는 한편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지 부품조달 및 현지생산을 준비 중이다. 상해에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신제품 팍스아이(PaX-i)의 현지생산 준비를 완료했다. 1분기 내 인증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