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현대엘리 공모 증자 신고서 두번째 '퇴짜'

입력 2014-01-15 10:02  

금감원 한달만에 또 정정신고서 요청


이 기사는 1월14일(18:5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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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추진하고 있는 2000억원 안팎의 유상증자에 또 제동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유상증자를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두번째 정정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14일 현대엘리베이터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지난달 13일 첫번째 정정을 요구한 데 이어 두번째다.

지난달 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첫 정정 요구를 받은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정정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또 다시 '퇴짜'를 맞게 됐다.

금감원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추가 정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신고서 심사 과정에서 현대그룹 자구계획안이 발표된 데다 쉰들러의 손해배상 소송 등이 발생한 점도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정정 요구와 별개로 유상증자 1차 신주발행가격이 주당 3만2350원으로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예정가격 3만6350원보다 4000원 가량 줄은 것으로 증자 규모도 애초 계획한 2175억원에서 1941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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