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대부분 '상승'…일본 닛케이 1.77%↑

입력 2014-01-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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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진 기자 ]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5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273.16포인트(1.77%) 상승한 1만5695.5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소매지표 호조에 따른 미국 증시 상승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며 "전날보다 엔화 가치도 떨어지면서 도요타와 마쓰다, 도시바 등 수출 관련주에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6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1엔 오른 104.37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18.55으로 전 거래일보다 8.29포인트(0.41%) 내렸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05.88(0.46%)포인트 오른 2만2897.16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55.06포인트(0.64%) 오른 8603.20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1954.42로 0.43%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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