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 신평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이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의 고객 총 1억400만명의 인적사항정보를 불법 수집하고 일부를 유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금감원은 3개 신용카드사에 대한 현장검사를 통해 고객정보 유출내역 등에 대한 확인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확인이 완료되는대로 해당 신용카드사가 고객에 정보유출 내역과 함께 피해 최소화 방법 및 구제절차 등을 조속히 통지하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측은 "이달 중으로 '정보유출감시센터'를 설치해 추가적인 정보유출사례 및 고객피해사례 등에 대한 신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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