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정 총리의 목소리 볼륨도 커졌고, 메시지 강도도 세졌다. 최근 노다 요시히코 전 일본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의 일본 비판을 '여학생의 고자질'에 비유하며 비하한 데 대해 "대한민국 원수에 대해 무례의 극치라고 할만한 언사를 한 것은 인내심의 한계를 느낄만한 유감스런 일"이라고 '고강도' 비판을 가했다.
정 총리는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공직사회의 분발도 독려하고 있다. 정 총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과거에 총리실이 '정거장' 비슷했다면 지금은 주도적으로 정책을 조율하고 끌고 가는 '기관사 역할을 해야 한다" 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존재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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