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하 연구원은 "올해 정부에서 내수 활성화와 서비스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정체되고 있지만 승용차 등록 대비 렌터카 비율은 선진 시장과 비교할 때 아직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AJ렌터카의 차고지 등록대수가 5만2500대에서 5만3900대로 높아짐에 따라 가동률도 기존 86%에서 87%로 오를 것"이라며 "렌탈부문 매출액은 3% 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렌탈시장 성장 잠재력에 더해 중고차 유통시장 프리미엄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AJ셀카의 중고차 매매대수 증가 추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AJ셀카 매매대수는 6700대에서 8940대로 많아져 매출액도 33.3%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부증권은 AJ렌터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각각 22.5%, 26.9% 늘어난 5842억원, 546억원으로 예측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