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 "정보유출 카드사, 피해구제책 마련해야"

입력 2014-01-16 10:57  

[ 강지연 기자 ] 최수현 금감원장은 16일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금융회사에 대해 "금전적 피해를 입은 고객의 보상방안을 포함해 피해구제대책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KB국민카드 검사장을 방문해 "이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고객들의 불안감이 매우 큰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 카드사는 정보유출 내역 및 피해예방 방법을 고객에게 신속히 통지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를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금융회사 내에 자체 '고객피해 신고센터'를 설치 및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금감원장은 이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재발한 금융회사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짚어보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금융소비자가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