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이어진 미국 증시 강세와 엔화 약세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간 설비투자지표 호조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지난해 11월 핵심 기계 수주는 전월 대비 9.3% 증가해 전망치 1.2%를 크게 웃돌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주가 상승과 국내 설비투자 기대로 일본 증시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며 "단기적인 시장 과열 경계로 상승폭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2엔 오른 104.79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25.19으로 전 거래일보다 1.84포인트(0.09%)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97.63(0.43%)포인트 상승한 2만2999.63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8.25포인트(0.44%) 오른 8640.80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1958.26으로 0.25%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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