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KT&G는 2013년 부진했던 실적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배당에 대한 투자매력 등으로 주가 하방경직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수출담배의 정상화와 인삼부문의 점진적 회복으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수출담배의 재고조정 및 이란 환율 급변동으로 수출 물량 조절이 2013년 마무리됐다"며 "2014년 수출 판매량은 전년대비 15.6% 증가해 수출담배 매출은 전년대비 19.5%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국인삼공사는 해외 재고정리가 마무리되고 있고, 판관비용 효율화 등으로 점진적인 실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담배세 인상 이슈 등으로 주가 모멘텀이 예상되어 배당투자 이상의 투자매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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