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민혁
비투비 이민혁이 지난 설특집 '아육대'를 통해 새로운 체육돌로 급부상한 가운데 돌아오는 설특집 '아육대'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설특집 MBC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풋살 선수권대회'에서 이민혁은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달리기와 허들까지 2관왕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민혁은 지난 아육대에서 높이뛰기 금메달, 100m 달리기 은메달, 400m 계주 동메달로 출전한 세 종목 모두에서 메달을 땄지만 '배고 고픈' 모습이었다.
평소 승부욕이 강하다는 이민혁에 대해 정일훈도 "민혁이 형은 진짜 승부욕이 강하다. 운동신경도 좋지만 승부욕에서 나오는 정신력이 장난 아니다. 무릎이 부서지려고 해도 달리려고 한다. 나는 무릎이 부서질 것 같으면 멈추는데. 형은 몸이 부서져도 이기고 싶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민혁은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그러고 있다. 놀이로 시작해서 전쟁으로 변한다"며 웃었다. 이어 "예전에 네셔널 리그 축구선수들이랑 풋살 경기해서 이긴 적도 있다. 고등학교 때 풋살 경기장에서 놀다가 진짜 축구 선수들이랑 재미삼아 경기를 했는데 불이 붙어서 진짜로 날아다녔다. 거기서 이겼다"고 회상했다.
한편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MBC 2014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남자 60m 예선전에 참가한 비투비 이민혁이 이번에도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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