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이날 오전부터 임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심재오 국민카드 사장 등 계열사 대표와 관련 임원들이 모여 '고객정보 유출 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다.
KB금융 측에 따르면 임 회장을 비롯 임원들은 피해 최소화 및 향후 대책 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의 잇따른 사고와 관련해 임원들에 대한 임 회장의 강도 높은 질책과 자성으로 회의 분위기는 매우 무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들어선 국민카드에서 고객정보가 사상 최대 규모인 5300만 건이 유출된 데 이어 국민은행에서도 정보가 일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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