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남영주·한희준 후끈한 커플 무대…"너무 붙어서 부르는 거 아냐?"

입력 2014-01-19 17:10  


'남영주'

'K팝스타3' 남영주와 한희준이 후끈한 커플 무대를 선보여 화제다.

19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9회 분에서는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참가자 한희준과 ‘색다른 매력’의 남영주가 펼치는 화끈한 ‘팀미션 파이널 매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둘은 김태우와 린의 듀엣곡을 선정해 무대를 펼쳤다.

무엇보다 한희준과 남영주는 농도 짙은 ‘섹시 댄스 퍼포먼스’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 위에서 손을 잡아 끌어당기고, 눈빛을 맞추며, 몸을 밀착하는 등 강도 높은 스킨십을 나누는 두 사람이 모습에 관객들은 열광적으로 화답했다. 특히 무대가 끝날 무렵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다른 참가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처음으로 듀엣 호흡을 맞춘 한희준과 남영주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과감한 ‘섹시 댄스 퍼포먼스’를 가미, 색다른 변신으로 승부수를 던져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얼굴을 붉혔다.

박진영은 “한희준은 발성을 바꿔, 한달 사이에 거의 완성해냈다. 남영주의 목소리는 정말 무서울 정도다. 역시 날라리들이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양현석은 “둘이 너무 붙어서 부르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잘했다”고 했고 유희열은 “한희준의 감정은 진짜였던 거 같다”고 평했다.

그러나 박진영은 “우리가 아직 못 본 느낌은 없었다”고 말해 두 사람을 긴장시켰다. 유희열도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지 못 하면 치고 올라오는 친구들에게 밀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남영주와 한희준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남영주·한희준,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퍼포먼스까지" "남영주, 허스키한 목소리로 세 남자 심사위원들 녹일 때부터 알아봤다" "남영주·한희준, 이렇게 둘이 잘어울릴줄 몰랐다. 반전 매력이다" "남영주·한희준, 둘 다 좋아하는데 함께 하니 더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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