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최린, 알멩에서 나와도 잘하네…심사위원 만장일치 극찬

입력 2014-01-19 17:30  


'최린'

'K팝스타3' 최린이 알멩에서 나와 다른 팀에 속해서도 극찬을 받았다.

최린, 최유리, 김아란이 뭉친 팀 다이어트는 19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 2NE1의 '날 따라 해봐요'를 선보였다.

알멩 최린과 이해용은 이번 대결에서 각자 팀으로 찢어져 운명의 대결을 벌이게 됐다. 최린은 "내가 잘 해서 이기고 먼저 가서 해용이를 기다리겠다"며 승리를 놓칠 수 없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최린은 엄마한테 들은 혹평을 랩가사에 녹여냈다. 최유리와 김아란도 각자의 스토리를 가사에 녹여냈다. 세 사람은 재치있는 안무에 멋진 하모니를 곁들인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가 끝난 후 양현석은 "팀 조합이 희한하다. 이 곡을 보면서 최린이라는 여자에 대해 깊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이 친구가 들어가서 나머지 둘이 다 바뀌었다. 알멩이 원래 재밌구나 했는데 최린에게 한없는 매력을 느낀다. 계속 보고 싶다"고 극찬을 보냈다.

유희열은 "용병 3명이 무대 꾸미는 것 같다. 에이스 셋이 한 무대를 꾸미고 있는 듯 했다. 최린이 보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 아란 씨가 정말 잘 한다. 이 노래 무대에 중심축은 아란 씨에게서 많이 뿜어져 나오는 기분이 들었다. 유리 씨도 두 사람 가운데에서 자기 역할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셋을 고루 칭찬했다.

또 양현석은 최유리에게 "노래보다 랩이 낫다"고 했으며 유희열은 "다소곳한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안 그런다"며 최유리의 다른 모습에 놀랐다.

하지만 박진영은 "죄송하지만 두 분과 다르다"고 한 뒤 "최린 양에 대해서는 똑같다.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잘 했다. 그 센스는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센스다. 놀라웠다. 거칠고 노래하는 게 아니라 말을 뱉는 것 같은 느낌이다. 정말 필이 좋다"고 최린에게는 극찬을 보냈다.

이어 "나머지 두 분은 아쉽다. 김아란 양은 팝을 부르는 것과 힙합할 때 차이를 모른다. 모든 음을 곱게 들어간다. 조심스럽게 들어가서 예쁘게 부르려 한다. 최린 양처럼 말 하는 뱉는 게 추가된다면 한 계단 올라갈 수 있다"고 심사평을 했다.

박진영은 "유리 양도 새로운 모습을 봤다. 리듬감, 필이 있는 걸 봤다. 랩하기에 목소리는 좋은데 기존 래퍼 같다. 있는 여자 래퍼들과 견주어 봤을 때 목소리가 독특하지 않다. 오늘 랩한 기분으로 노래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올드하다는 얘기 안 들을 거다.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날 최린·최유리·김아란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최린, 역시 센스가 대단하다. 항상 무대가 재밌고 궁금하다" "최린 물론 잘하지만 개인적으로 김아란의 목소리가 정말 좋다. 예쁘다" "최린·최유리·김아란의 조합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최린 극찬 들었는데 이해용은 이제 어떡하나" "최린·이해용, 알멩 이대로 찢어지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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