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장항준 알리오 올리오 주문에 장현성 '당황'

입력 2014-01-19 17:52  


'장항준' '알리오 올리오'

영화감독 장항준의 알리오올리오 주문에 장현성이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돌아왔다)는 19일 방송에서 손님맞이에 대비하는 장현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슈퍼맨이돌아왔다’에서 장현성의 손님인 장항준은 전화로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장현성은 알리오올리오에 대해 알지 못했고 장항준은 “내가 먹는 알리오올리오는 봉골레와 바질이 들어간다. 조금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장현성은 "알리오 올리오가 조개야?"라고 되물었고, 기가 찬 장항준은 "알리오 올리오는 스파게티 종류라고!"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장현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도 알리오올리오를 다 아느냐”고 반문하는 모습으로 한번 더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장현성은 난생 처음 알리오 올리오 만들기에 도전했다. 장항준은 장현성이 만든 알리오올리오를 맛본 후 말문을 잇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신 먹고 싶지 않다. 아직도 느끼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 준우는 "9.5점이다"라고 매겨 장항준 감독을 놀라게 했다. 준서는 "애벌레 맛이다. 빵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항준 알리오 올리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항준 감독, 장현성에게는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 것 같다. 덕분에 많이 웃었다" "장항준 감독, 일부러 알리오 올리오 주문한 것 아닐까? 먹고나서 후회했을 듯" "장항준 감독 알리오 올리오에 당황한 장현성. 정말 재밌다" "알리오 올리오가 맛있지만 망치기 쉬운 요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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