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KT의 LTE 로밍 대상국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가장 많은 12개로 늘었다. 특히 소치 동계올림픽 공식 이동통신 사업자인 ‘메가폰’과 제휴해 러시아를 찾는 KT 가입자가 현지 LTE 네트워크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이 외에도 225개국에서 음성 로밍을, 117개국에서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석준 KT 로밍&데이터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LTE 로밍 서비스 확대로 고객 편의가 향상됐다”며 “세계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이달 말까지 올레 로밍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나만의 로밍 100% 활용법’ 이벤트도 벌인다. 로밍 이용 후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후 올레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블로그 주소를 등록하면 6명에게 해외여행 이용권을 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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