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아파트, 입주 전 떠들썩한 까닭은?

입력 2014-01-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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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 대단지 아파트의 입주를 기다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단지내 상가를 분양받기 위해서다.

보통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가 입주하기 6개월 내지 1년 전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임차인을 바로 들일수는 없더라도 분양받은 상가의 계약금과 중도금을 고려해서다. 아파트가 입주하기 전부터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임차인이 되는 경우도 많아 입주 6개월 안팎의 기간에 분양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오는 8월 서울 동대문구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물산두산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답십리래미안 위브' 아파트 단지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9~22층의 32개동에 2652가구에 달해 전농·답십리 뉴타운 중 가장 큰 대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규모에 비해 단지 내상가는 적은 편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1블록과 2블록 사이에 배치됐는데 아파트 단지 입주민과 주변 유동인구 유입도 고려한 입지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 도보 5-7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풍부한 대중교통노선과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쉽다. 상가가 1층으로만 구성돼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상가 분양가는 1층이 3.3㎡당 2400만~3000만원대다. 지난해 입주 완료한 인근 아파트 단지내상가 보다 3.3㎡당 1000만원 가량이나 저렴하다. 현재 선임대 완료된 이동통신 매장과 부동산중개업소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커피전문점, 분식, 약국, 병의원, 학원 등 세대수에 적합한 주요 업종 구성도 용이하다.

상가 홍보관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198-10 동명교회 옆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2246-1000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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