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연구원은 "상선 시황 개선 흐름과 2015년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수주액은 컨테이너선, 해양 생산설비 수주 호조로 전년 대비 39.8% 증가한 27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도 상선 시황 호조세, 해양 생산설비 수주는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회사의 뼈대라 할 수 있는 조선과 해양 사업부는 2012년과 지난해 급격한 이익 하락세를 지나 서서히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2015년부터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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