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40선 보합권 '맴맴'…중국 지표에 '촉각'

입력 2014-01-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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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진 기자 ] 코스피가 장중 상승 반전한 뒤 1940선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20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2포인트(0.00%) 오른 1944.50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경제지표가 1차 변수가 될 전망이다. 중국 증시가 코스피의 분위기 반전의 키를 쥐고 있기 때문에 예상 수준을 크게 밑돌지 않는다면 반전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개인은 242억원 순매수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112억원 순매도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은행(-1.57%), 통신(-1.14%), 전기가스(-1.10%), 기계(0.84%) 등의 하락 폭이 비교적 크다. 전기전자(0.84%), 의약품(0.79%), 운수창고(0.60%) 업종만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8% 오른 13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0.99% 상승한 5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변동이 없고, 포스코는 0.89% 내린 33만5000원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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