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과장 & 李대리] 겨울철 직장생활 힘든 점…"출퇴근 빙판길" 24.8%, "부족한 일조량" 16.1%

입력 2014-01-20 20:53   수정 2014-01-21 04:21

[ 황정수 기자 ] 겨울철 사무실 온도가 낮아졌을 때 남성 직장인들은 주로 옷을 껴입거나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 여성 직장인들은 개인 난방기구를 활용하거나 무릎담요를 덮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 17~19일 직장인 577명(남성 326명·여성 251명)을 대상으로 ‘사무실에서 춥다고 느낄 때의 대처 방법’을 물어본 결과다. 남성 직장인의 41.4%는 ‘옷을 껴입는다’고 답했고 24.8%는 ‘따뜻한 음료를 마신다’고 했다. 여성 직장인들은 남성과 달리 개인 전기 난방기구 활용(31.5%)과 무릎담요를 쓰는 것(27.1%)을 선호했다.

겨울철 권장 실내온도(18~20도)에 대해 ‘권장 실내온도를 올려야 한다’고 답한 직장인(53.6%)의 비중이 ‘적정하다’(44.5%)와 ‘더 내려야 한다’(1.9%)보다 높았다. ‘더 올려야 한다’고 답한 직장인의 89.6%는 ‘추위 때문에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를 들었다. 반면 온도를 ‘더 올릴 필요가 없다’고 한 직장인의 40.7%는 ‘활동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했다.

‘겨울철 직장생활에서 가장 힘든 점’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28.9%가 ‘추운 사무실과 현장’을 꼽았다. 24.8%는 ‘출퇴근 빙판길’이라고 답했고 ‘부족한 일조량’이라고 응답한 직장인도 16.1%였다. ‘업무 효율성이 가장 높은 계절’을 묻는 질문에는 65.5%가 ‘가을’을 선택했고, 봄이 29.8%로 뒤를 이었다. 겨울은 2.4%, 여름은 2.3%였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