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0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0원(1.65%) 오른 4320원을 나타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등 채권단은 경남기업에 대해 1000억원의 출자전환(부채를 주식으로 전환)과 3800억원의 신규 자금 수혈 등 워크아웃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000억원에 대해 주당 5000억원으로 출자전환이 이뤄지면 최대주주인 성완종 회장과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은 기존 44.41%에서 19.60%로 낮아진다. 성 회장은 최대주주의 지위를 잃게 되며 채권단이 55.86%의 지분을 확보해 대주주로 올라선다.
출자전환 후 경남기업의 부채비율은 9월 말 253%에서 195%로 낮아질 전망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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