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상품권은 쓰임새가 다양해 가장 실용적인 설 선물로 꼽힌다. 구두뿐만 아니라 핸드백, 지갑, 벨트, 액세서리, 골프웨어, 아웃도어웨어, 신사복 등 의류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5만, 7만, 10만, 15만, 20만, 30만, 50만원으로 종류가 다양하다.
금강제화는 상품권 외에도 남녀 정장화인 ‘리갈’ ‘르느와르’와 최고급 수제화 ‘헤리티지’, 캐주얼 슈즈 ‘랜드로바’, 컴포트 슈즈 ‘바레베르데’ 등 다양한 분야의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의 핸드백과 노르웨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한센’, 미국 골프웨어 ‘PGA 투어’ 등도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패션에 관심 많은 남성들을 위한 선물로는 클래식 슈즈 ‘헤리티지 세븐’(39만9000원)을 추천할 만하다. 최고급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착화감이 뛰어나고 펀칭, 윙팁, 스트레이트 팁, 몽크 스트랩 등 7가지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돼 있다. 여성을 위한 선물로는 화려한 장식과 선이 매력적인 르느와르 ‘에끌레어 부츠’(25만8000~35만8000원)가 눈에 띈다. 핸드백으로는 브루노말리의 ‘쿠보 리버스 블록’(50만~55만원)이 인기가 좋다. 브루노말리의 대표 가방인 쿠보(Cubo)의 컬러 블록을 변형시킨 것이다. 1960년대 유행한 색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어번 블록’ ‘클래식 블록’ ‘캐주얼 블록’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담아냈다.
젊은 층을 위한 선물로는 톡톡 튀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캐주얼 슈즈 ‘랜드로바 캔디’와 영국 정통 캐주얼 슈즈 ‘클락스’, 중·장년층 선물로는 고어텍스 소재를 접목한 신사화 ‘리갈 고어텍스’와 이탈리아 고급 컴포트 슈즈 ‘바레베르데’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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