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7% 증가한 1201억원, 영업이익은 23.3% 늘어난 102억원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 및 미니레티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아이패드는 전년 대비 23.9% 뛴 9만대가 출하될 전망"이라며 "애플 효과에 힘입어 올 매출액은 16.4% 높은 4709억원, 영업이익은 37.8% 증가한 4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업 다각화로 장기 성장동력과 이익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자동차용 센서 IC에서 90억원, 모바일 원칩에서 6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한다"면서 "고마진으로 이익의 안정성을 높여줄 아날로그 IC 제품 중 하나인 PMIC(Power Management IC)의 매출액은 9.6% 늘어난 103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언은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의 시작으로 비디스플레이향 매출 비중은 지난해 8.2%에서 2015년 15.7%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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