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병농가 8곳으로 늘어…살처분 대상 41만마리

입력 2014-01-22 11:07  

조류인플루엔자(AI)에 오염된 것으로 확진된 농가가 8곳으로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전 10시 기준 AI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농가는 8곳이며 오염여부를 검사 중인 농가는 총 6곳이라고 밝혔다.

오염 농가는 전날 4곳에서 4곳이 추가됐으나 방역대 밖에서 추가적인 AI 감염의심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살처분 대상은 고창·부안군과 정읍시의 30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41만마리로 전해졌다.

이중 오리는 32만7000마리, 닭은 8만3000마리로, 총 27만4000마리를 살처분했으며, 농가에 지급되는 살처분 보상금은 약 43억9000만원으로 추산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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