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스코리아'의 이연희가 정체 모르는 사람들에게 계란세례 봉변을 당했다.
22일 '미스코리아'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연희가 날아온 계란에 맞아 엉망이 된 모습이 담겨졌다.
사진 속 오지영(이연희 분)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누군가를 두려운 듯 바라보았고 곧이어 투척된 계란에 맞아 만신창이가 된 모습이다. 날아오는 계란에도 그대로 서서 맞고 있던 지영은 결국 그때 때마침 나타난 형준(이선균 분)에 손에 이끌려 자리를 피한다.
미스코리아 본선 합숙 중인 지영에게 나타나 계란을 던진 사람들은 누구일까, 왜 계란을 던졌을지 그 이유에 대해 더욱 궁금해진다.
해당 상황은 최근 경기 용인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실제 달걀을 던지는 위험한 촬영이라 촬영 스태프 모두 이연희를 걱정했다.
하지만 이연희는 날아오는 달걀에도 몇 번씩 맞아가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발휘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오히려 계란을 맞은 후에도 ‘헤어 팩을 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다소 위험한 촬영이었지만 배우들 모두가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에 임하고 있다. 또한 힘든 촬영스케줄에도 내색 없이 모두들 똘똘 뭉쳐 드라마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렇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 오늘밤부터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되는 ‘미스코리아’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연희의 계란 세례 봉변은 22일 오후 10시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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