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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은 ‘변호인’에서 세무전문변호사에서 인권변호사로 변신하는 역할을 해낸 송강호, 여우주연상은 ‘집으로 가는 길’에서 마약사범으로 오인돼 이역만리에서 옥살이를 한 비운의 주인공 역을 연기한 전도연에게 돌아갔다.
남우조연상은 ‘관상’에서 수양대군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친 이정재, 여우조연상은 ‘소원’에서 이웃의 고통을 같이 나누는 역할을 소화한 라미란에게 주어졌다. 남녀신인상은 ‘화이’의 여진구,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은채가 받았다. ‘올해의 발견상’에는 ‘더 테러 라이브’로 놀라운 재능을 드러낸 김병우 감독이 선정됐다. 독립영화상은 ‘지슬’, 외국어영화상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에 주어졌다. 또한 지난해 ‘변호인’ ‘7번방의 선물’ ‘신세계’ ‘감시자들’을 투자배급한 뉴(NEW)의 김우택 총괄대표가 ‘올해의 영화인상’을 받았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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