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에스엠, 올해 스틸커팅 기계 매출 본격화"-대신

입력 2014-01-23 07:21  

[ 김다운 기자 ] 대신증권은 23일 신진에스엠에 대해 스틸커팅 기계에 대한 매출이 올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신진에스엠은 기계산업 필수 소재인 표준플레이트 제조업체다.

고봉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진에스엠은 2분기 스틸커팅 기계 개발을 완료하고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마진 기계부문 매출의 급성장으로 외형 및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기계설비 매출은 약 207억원으로 전망하고, 이 중 대형철강사 스틸커팅 기계 매출이 16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태국 현지법인도 가동률 상승으로 2014년 흑자전환해 83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태국 인건비 상승으로 제조공정 단순화한 동사의 경쟁력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2013년 하반기 대우인터내셔널과 해외 시장진출 및 신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표준플레이트 해외 사업이 확대되고 해외 철강사 스틸 커팅기계 납품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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