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photo/201401/201401234563a_01.8284054.1.jpg)
BGF리테일은 지난 2012년 대한민국 독자브랜드 ‘CU(씨유)’를 새롭게 선보였다. ‘CU(씨유)’는 급변하는 국내 소비 환경과 소비자 니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BGF리테일이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21세기 한국형 편의점 모델이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60여 개 시군 지역에 모두 출점을 완료했으며, 울릉도와 백령도는 물론 금강산, 개성공단 등 북한 지역까지 그 입지를 넓혔다.
올해 BGF리테일은 ‘소통을 통한 가맹점 수익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경영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부터 가맹점과의 소통 채널을 대폭 강화해 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CU두드림(Do Dream)행사’다.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CU두드림 행사’는 전국 16개 지역, 300여 CU 모델점에서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점포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본사와 가맹점주가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기존 편의점 업계가 실시하던 ‘상품 전시회’ 방식이 상품 중심의 참관형 교육이었다면 ‘CU 두드림 행사’는 가맹점주 중심의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실제, 신상품 품평이나 개선 시스템의 시연 등이 이루어지며 이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가감 없는 의견들이 수렴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가맹점주들이 스스로 만든 협의체인 ‘CU가맹점 상생협의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CU상생협의회’는 전국 7,700여명 가맹점주의 자발적인 후보 지원과 투표를 통해 144명의 대표단을 꾸린 독립된 가맹점주 대표체다. 가맹본부의 일절 간섭 없이 인적 구성과 운영 방식을 위원회 스스로 정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BGF리테일은 ‘소통을 통한 상생’ 위해 다양한 관련 정책들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맹점주의 정례적인 협의체 지원 ▲공정거래 정착을 위한 지속적 노력 ▲저(低)매출 가맹점 회생 프로그램 전개 ▲가맹점주 경영 편의를 위한 투자 확대 ▲가맹점주 복지제도 증진 ▲ 가맹점주와 함께 CSV(공유가치창출) 추진 등 6개 상생 테마를 선정했다.
BGF리테일 박재구 사장은 “가맹점과의 소통 확대는 편의점 가맹사업자들의 권익 향상과 업계의 발전적 성장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통해 가맹점과 본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