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기장연수원에서 전 임원 및 부실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가치 창출을 통한 제2창업 달성’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한 201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금융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는 문현동 신축 본점 입주를 앞두고 성공적인 제2의 창업을 달성하기 위한 것.핵심가치 창출 및 영업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2014년도 경영계획과 본부별 영업 추진방향 발표’, ‘영업점장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인도차이나 반도를 무대로 자동차 조립, 오토바이 생산을 필두로 바이오에너지, 전자유통, 레저, 금융 등 폭넓은 사업을 영위하는 라오스 최대의 국민기업인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을 초빙해 ‘Opportunity and Beyond’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고 아시아 시장에 금융 한류를 만들어 가기 위한 부산은행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세영 회장은 소정의 강연료를 부산 지역 이주민 노동자들을 위한 부산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에 전액 기부하여 특별 강연의 의미를 더하였다.
이어 진행된 ‘열정 100℃ 특별 강연’은 동일한 이름의 공중파 인기 프로그램과 유사하게 진행됐다. 두 다리를 쓰지 못하면서도 구두닦이에서 시작하여 가죽제품 수선의 장인인 된 한택주 씨와 싸이클 선수생활을 하다가 교통사고 이후 부산은행에 입행해 지점장까지 오른 정관모전지점 박승열 지점장의 가슴 뜨거운 인생이야기를 직접 전해 들으며, 참석한 부실점장들이 다시금 뜨거운 열정을 가슴 속에 품을 수 있는 감동의 시간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고 BS측은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최한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제2의 창업은 변화하는 금융 패러다임 속에서 고객 지향이라는 원칙하에 영업프로세스를 새롭게 정립해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은행으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문현동 신축 본점이 완공되는 올해, 부산은행 임직원 모두가 고객을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시켜나가자“고 강조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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