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내리겠다"…아베의 '국제공약'

입력 2014-01-23 21:01  

뉴스 집중분석


[ 도쿄=안재석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법인세 인하를 국제공약으로 내걸었다. 해외 자본을 끌어들이고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법인세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이다.

아베 총리는 22일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한층 강화된 법인세 개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오는 4월부터 부흥특별법인세를 1년 앞당겨 폐지하는 방식으로 평균 법인세율을 38.01%에서 35.64%로 2.4%가량 낮출 계획이지만 한국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10%포인트가량 높은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법인세 인하 방안을 국제공약의 형식으로 제시한 것은 아베 정권이 ‘경제 최우선’ 기조로 되돌아간다는 인상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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