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대전 직전 英·獨과 비슷"…아베, 中·日관계 발언 파문

입력 2014-01-24 03:44  

[ 김동윤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과 중국 간의 현재 관계가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의 영국과 독일간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각국 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914년 당시 영국과 일본은 지금의 중국과 일본처럼 강력한 교역관계를 맺고 있었지만, 이것이 (무력)충돌을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발적으로 (중·일 간에) 갑자기 충돌이나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은 다시는 전쟁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진화에 나섰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