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노진규 골육종 투병 소치 불발…항암치료 ‘집중’

입력 2014-01-24 09:36  


[연예팀] 쇼트트랙 선수 노진규가 암 투병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1월24일 뉴스Y 방송 보도에 따르면 “노진규가 뼈암의 일종일 골육종을 앓고 있으며 이달 22일 왼쪽 어깨 견갑골 전부와 직경 13cm 종양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6cm 가량의 종양을 발견했지만 ‘대회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병원 측 소견에 따라 수술을 미뤘다.

그러나 점점 커져가는 종양과 통증에 결국 훈련 도중 왼쪽 어깨와 팔꿈치 부분에 골절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고 그 사이 악성 종양으로 변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이에 올림픽 출전이 좌절돼 노진규는 수술을 마친 뒤 2주 후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노진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진규 다음 올림픽 기대합니다” “노진규 반드시 완쾌해서 다시 돌아오길” “노진규 선수 파이팅”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출처: 뉴스Y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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