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노진규, 투병 중 훈련 사진 공개…네티즌 “안타까워”

입력 2014-01-24 15:47  


[연예팀] 쇼트트랙 노진규 선수 투병 중 훈련 사진이 공개됐다.

1월24일 안상미 SBS 쇼트트랙 해설위원은 자신의 공식 블로그 ‘쇼트트랙 탐구생활’을 통해 노진규 선수의 훈련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노진규 선수의 왼쪽 날개 뼈 부분이 상당히 많이 부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안 위원은 “아침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렸다. 노진규 선수가 암이라니”라며 “보다시피 왼쪽 어깨 날개 뼈 부분이 많이 부어있다. 부어올라 이미 딱딱하게 굳어있던 근육들, 괜찮은 거냐고 물어보면 괜찮다는 말만 하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노진규 선수는 지난 9월 6cm 가량의 종양을 발견했지만 ‘대회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병원 측 소견에 따라 수술을 미뤘다.

그러나 점점 커져가는 종양과 통증에 결국 훈련 도중 왼쪽 어깨와 팔꿈치 부분에 골절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고 그 사이 악성 종양으로 변해 수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쇼트트랙 노진규 투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진규 선수 4년 후에 금메달 다 휩쓰세요” “노진규 선수 얼른 완치하길” “노진규 소식 정말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노진규 선수는 수술이 마치고 2주 뒤부터 항암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출처: 안상미 SBS 쇼트트랙 해설위원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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