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설계한 장본인...회계감독국장, 기업공시국장 등 역임
이 기사는 1월26일(11:1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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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관련 국내 유일의 종합해설서인 ‘자본시장법 강의(삼일인포마인 출간, 윤승한 저)’가 2014년 개정판이 나왔다.
개정판에는 작년 3번이나 개정된 자본시장법을 비롯해 2012년 4월 대폭 바뀐 상법, 2011년 외부감사법 개정 등 2010년 개정판이후 크게 바뀐 법과 제도를 모두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국제회계기준(IFRS) 시행에 따른 기업공시제도의 변화와 증권신고서 관련 세부적 내용이 추가됐고 △금융투자회사 임원의 자격요건 및 관련 공시 △국내 투자은행 활성화 △주주총회 및 상장기업의 증권시장제도 변화△코넥스시장(KONEX)시장의 개설 및 코넥스 상장법인의 지원 △상법 관련해 유한책임회사제도의 도입 내용 및 사모투자펀드, 벤처기업 등의 내용 등이 추가됐다. 이 책은 1999년 당시 '증권거래법 강의'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된 후 15년간 국내 자본시장관련 법과 규제의 대표적인 '바이블'로 자리매김하며, 대학 교재로 많이 활용돼 왔다.
![](http://www.hankyung.com/photo/201401/201401262718u_01.8301903.1.jpg)
윤 전 감사는 2008년 워런 버핏이 방한해, ‘세계 최고의 전자공시시스템’이라고 극찬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설계한 장본인이다.
그는 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장, 기업공시국장, 기획조정국장, 동경사무소장, KDB대우증권 상근감사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행정대학원을 나왔으며 세계은행(IBRD)에서 기업회계,외부감사,증권 및 자본시장관련 제도 및 운영현황, 기업지배구조 및 파산관련제도의 검토 등을 담당하기도 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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