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공시시스템 설계자 윤승한, "자본시장법 2014년 개정판" 출간

입력 2014-01-26 11:18  

윤승한 전 KDB대우증권 감사 집필, 바뀐 자본시장법, 상법, 외부감사법 등 모두 반영해 출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설계한 장본인...회계감독국장, 기업공시국장 등 역임




이 기사는 1월26일(11:1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자본시장법 관련 국내 유일의 종합해설서인 ‘자본시장법 강의(삼일인포마인 출간, 윤승한 저)’가 2014년 개정판이 나왔다.


개정판에는 작년 3번이나 개정된 자본시장법을 비롯해 2012년 4월 대폭 바뀐 상법, 2011년 외부감사법 개정 등 2010년 개정판이후 크게 바뀐 법과 제도를 모두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국제회계기준(IFRS) 시행에 따른 기업공시제도의 변화와 증권신고서 관련 세부적 내용이 추가됐고 △금융투자회사 임원의 자격요건 및 관련 공시 △국내 투자은행 활성화 △주주총회 및 상장기업의 증권시장제도 변화△코넥스시장(KONEX)시장의 개설 및 코넥스 상장법인의 지원 △상법 관련해 유한책임회사제도의 도입 내용 및 사모투자펀드, 벤처기업 등의 내용 등이 추가됐다. 이 책은 1999년 당시 '증권거래법 강의'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된 후 15년간 국내 자본시장관련 법과 규제의 대표적인 '바이블'로 자리매김하며, 대학 교재로 많이 활용돼 왔다.


저자인 윤승한 전 KDB대우증권 감사(사진)는 “거래소와 코넥스시장, 다자간매매체결회사, 거래청산회사 등 증권시장의 하부시스템이 크게 바뀌었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신용평가회사, 외부평가기관 등 관계기관에 대한 규제의 틀도 구조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2011년판이후 대폭 바뀐 법과 제도의 내용을 모두 반영해 사실상 새로 출판하는 기분으로 집필했다”고 말했다.


윤 전 감사는 2008년 워런 버핏이 방한해, ‘세계 최고의 전자공시시스템’이라고 극찬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설계한 장본인이다.


그는 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장, 기업공시국장, 기획조정국장, 동경사무소장, KDB대우증권 상근감사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행정대학원을 나왔으며 세계은행(IBRD)에서 기업회계,외부감사,증권 및 자본시장관련 제도 및 운영현황, 기업지배구조 및 파산관련제도의 검토 등을 담당하기도 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