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금융불안] 정부 "한국도 금융 불안 영향권…모니터링 강화"

입력 2014-01-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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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르헨티나, 터키 등 신흥국 금융 불안이 한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 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차관은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긴급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와 함께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 금융불안에 따른 국내외 금융상황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추 차관은 "신흥국 전반으로 영향이 파급될 경우 우리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면서 "긴장감을 갖고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원식 한은 부총재,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 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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