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중 금융업(-3.98%), 통신업(-3.61%), 철강금속(-3.50%), 섬유의복(-3.09%), 유통업(-2.40%), 전기전자(-2.28%), 건설업(-2.06%), 음식료품(-1.97%), 운수장비(-1.78%), 화학(-1.58%), 서비스업(-1.53%), 기계(-0.09%) 등 12개 업종이 하락했다. 업종 평균지수는 지난해 말보다 0.12%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03% 내렸다.
반면 의료정밀(10.52%), 의약품(6.39%), 비금속광물(4.61%), 운수창고업(2.58%), 종이목재(1.26%), 전기가스업(0.34%) 등 6개 업종지수는 올랐다.
의료정밀 업종 등 4개 업종은 업종 내 1, 2위주가 모두 오른 반면 금융업 등 8개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의료정밀 대표주인 디아이(11.39%)와 2위주인 케이씨텍(9.77%)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의약품 업종 내 1, 2위주인 유한양행(4.55%), 녹십자(6.43%)도 상승했다.
섬유의복 업종 대표주인 LG패션은 올 들어 11.72% 하락해 낙폭이 상대적으로 뚜렷했다. 반면 한세실업은 올 들어 0.26% 상승해 한섬을 제치고 섬유의복 내 2위주로 올라섰다.
전기전자주도 올 들어 1, 2위주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각각 3.21%, 1.36% 뒷걸음질 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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