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수익률] 국내 주식형 부진…미국·인도 펀드 양호

입력 2014-01-27 06:57  

Fund & Fun


[ 안상미 기자 ] 지난주(1월17~23일) 국내 및 해외 주식형 펀드는 각각 -0.46%, -0.07%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 기간 1940대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들의 매수로 1970선까지 상승했다가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 탓에 다시 1940대로 밀리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인덱스펀드와 기타인덱스펀드는 각각 -0.65%, -0.80%의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외국인이 연일 코스닥 종목을 순매수하면서 중소형주펀드와 섹터펀드는 각각 0%, 0.12%의 수익률을 올리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자산 규모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국내 일반주식형 펀드 130개 가운데 12개는 부진한 증시 흐름에서도 소폭 플러스 수익률을 내면서 선전했다.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자1C-C1’(0.92%)이 1% 가까운 수익을 냈다. 반대로 ‘신한BNPP Tops밸류자1(C-C1)’(-1.28%), ‘프랭클린포커스자CF’(-1.14%) 등은 1% 넘는 손실을 보면서 최하위권 펀드로 내려앉았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선 미국펀드가 0.34%의 수익률로 국가별 펀드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중국펀드와 인도펀드도 각각 0.02%, 0.03%의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하지만 브라질펀드(-1.29%)를 포함한 남미신흥국펀드는 -1.24%의 수익률로 부진했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 46개 중에선 3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KB중국본토A주자A’(2.97%), ‘블랙록월드광업주자(H)A’(2.92%)등은 2% 넘는 수익률을 기록, 수익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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