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회복은 2분기 이후…박스권 저점"-IBK

입력 2014-01-27 07:1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이지현 기자 ] IBK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실적 회복은 올해 2분기 이후에나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만 원을 유지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론 다소 불안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24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9조3000억 원, 영업이익 8조3100억 원이라고 밝혔다. 부품 사업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이 일부 상승한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는 점과 디스플레이 사업부 이익이 한 분기 만에 90% 가까이 감소했다는 점은 쉽사리 분석되기 어려운 결과"라고 전했다. 이는 향후 삼성전자 실적 전망의 예측 가능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1분기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당초 이 연구원은 특별상여금 부담이 사라지고 마케팅 비용 감소로 인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조 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실적 전망을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있어 재고조정 흐름이 1분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8조6000억 원으로 내려잡았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회복이 어렵다는 점이 단기적으로 부담스럽지만 재고 선조정 효과와 2분기 이후 실적 회복 가능성, 대폭 높이기로 약속한 주주환원정책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박스권 저점"이라고 판단했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애플의 대화면 스마트폰 출시, 중국 TV업체들의 저가공세 등을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