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며 "투자자들의 기대치는 이미 낮아져 있어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잠정 매출액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1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636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영업이익은 2.2% 뛴 65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관전포인트는 현대기아차의 해외 생산 실적"이라며 "현대기아차의 터키, 브라질, 인도, 중국 법인의 생산능력 확대가 핵심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에도 선대 확장이 계획돼 있다"면서 "자동차 운반선은 4척 인도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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