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무역적자는 현재의 기준으로 비교 가능한 1979년 이후 최대 규모로, 이로써 일본의 무역 수지는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화력 발전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수입이 엔저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수출은 전년보다 9.5% 늘어난 69조 7877억 엔으로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수입이 81조 2622억 엔으로 15%나 늘어났다.
이날 동시에 발표된 지난해 12월 무역수지는 1조 3021억 엔의 적자를 기록, 18개월 연속 적자 행진이 이어졌다.
이는 시장의 적자 전망치 1조 2399억 엔을 넘어선 것이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5.3%, 수입은 24.7% 증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