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3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5포인트(1.65%)1908.51을 기록했다.
윤 센터장은 "위험자산 회피(리스크 오프) 시기로 지난주 23일부터 미국채, 금, 엔화, 프랑화 흐름에서 이는 확인됐던 변화"라며 "1분기가 지나면 이러한 분위기는 바뀌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주요 증시들의 급락으로 이번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어떤 '코멘트'가 나올지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미국 뉴욕 증시는 전날 신흥국의 통화가치가 폭락, 일제히 2% 전후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3% 이상 빠졌다.국제외환시장에서 신흥국 통화 가치가는 미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발표 이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미국 달러화 대비 16% 폭락, 터키 리라화 가치도 최근 연일 하락해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다.러시아 루블화와 남아프리카공화거국 란드화 가치도 하락세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에서 주식 비중은 늘리면 된다는 의견이 많고저 도 긴 호흡으로 보면 맞는 얘기"라며 "하지만 3개월을 놓고 보면 현 지수대보다 싸게 주식 비중을 늘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00년 금융위기 이후에는 1배보다 낮은 위치에서 저점이 나왔었다"며 "지난해에는 0.95배였고 이를 현재 주당순자산가치(BPS)에 적용하면 코스피 1840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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