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설 본판매를 시작한 17일부터 열흘간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육을 포함한 전 품목에서 고르게 매출이 올랐다. 특히 정육이 전년대비 32% 신장하고 명인명촌이 35% 신장하는 등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생선 10%, 청과 7%, 건식품 6% 신장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백화점 박인규 생식품팀 정육 바이어는 “올해는 프리미엄 화식한우 선물세트와 더불어 실속형 선물세트에 대한 고객 수요가 두드러졌다”며 “실속형 정육세트 판매가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하는 등 최근 5년 대비해서 한우 선물세트 매출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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