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가 올해도 등록금을 평균 2.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한세대학교는 지난 24일 교직원, 학생, 공인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대학 재정 및 등록금 현황을 검토한 후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등록금 인하 정책에 발맞추고자 이같이 의결했다. 교육원가 등을 반영하여 학부(전공)별로 인하율을 차등 적용하였으며 최대 6.0%까지 인하했다.
201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한 이후 2012학년도와 2013학년도에 각각 6.4%, 2.0% 인하하였고 2014학년도에도 2.0%를 인하하여 4년간 지속적으로 등록금을 인하 내지 동결해 오고 있다.
이에 김성혜 총장은 “우수교원 유치, 교육환경 개선, 물가상승 등으로 대학의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나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덜고자 등록금을 인하하게 되었다. 특히, 다른 학교들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지난해보다 인하폭을 줄이는 상황에서 우리 대학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인하폭을 결정했다” 며 “등록금 인하로 인한 재정적인 어려움은 재정운영 효율화 및 발전기금 모금 확대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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