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병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전무)은 27일 ‘2014년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 로드맵 세미나’에서 “OLED 값을 2년 후 액정표시장치(LCD)와 같은 수준까지 낮추는 게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회사들의 계속된 투자로 디스플레이 시장에 상시적 공급과잉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중국 최대 업체인 BOE는 정부 지원 아래 2015~2016년 10세대 LCD 라인을 짓기 위해 최근 장비회사들과 논의를 시작했다. 중국 2위인 CSOT(차이나스타)와 3위 CES-판다도 각각 8세대 라인을 짓고 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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