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원화 가치가 실질 실효환율로는 작년 1년간 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이 산출한 작년 12월 원화의 실질 실효환율 지수(2010년 100기준)는 108.64로 6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1년 전인 2012년 12월의 103.69에 비해 4.8% 올랐다.
실질 실효환율은 명목 환율을 교역 상대국의 교역 비중으로 가중 평균해서 물가 변동을 반영해 산출하는 환율이다. BIS의 실질 실효환율 지수는 2000년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통화가치가 고평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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