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애플, 전망 기대 이하…부품주 '급락'

입력 2014-01-28 09:39  

[ 정형석 기자 ] 애플 부품사들의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4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100원(4.21%) 내린 2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 인터플렉스, 실리콘웍스, 이라이콤 등도 2~3% 가량 하락하고 있다.

이는 애플이 지난 1분기 아이폰 5100만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2분기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책정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2분기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420억∼440억 달러, 총마진율 37∼38%을 제시했다.

애플의 1분기 실적과 2분기 전망치가 기대치 보다 저조하자 애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8% 넘게 급락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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