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2014년 신학기 시즌을 맞아 밸런스(VALANCE) 백팩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밸런스백팩은 암벽 등반(Rock Climbing)이나 스포츠 클라이밍(Sports Climbing)을 즐기는 클라이머(Climber)들에게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클라이머들이 자일(Seil), 하네스(Harness) 등 다양한 등반장비를 휴대하고도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능성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스퀘어(Square)형 디자인으로 간결한 멋을 살려 일반인들도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착용하기에도 좋다는 설명이다.
마모에 강한 소재와 외부 오염에 강한 나일론 발리스틱(Nylon Ballistic) 원단을 채용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가방 벽면에 보강재를 덧대 형태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용물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가방 내부에는 완충재를 덧대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같은 정보기술(IT)기기 수납용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필기구나 지갑 등 다양한 소지품을 휴대할 수 있는 오거나이저(Organizer)도 갖추고 있다. 카키, 레드, 블루, 머스타드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한편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밸런스란 제품명은 클라이머들이 원하는 기능과 가치(Value)는 물론이고 일상에서까지 활용할 수 있는 균형(Balance)를 갖췄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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